2026년 10월 23일 금요일조회 29
나는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.

30살 와이프를 만나 6개월만에 결혼했다.
와이프를 처음 만나자마자 평생같이 살고싶다 생각해서
결혼하자고 말했는데,얼마지나지 않아 첫째가 생겼다.
근데 또 마침 교회에 추첨해도 뽑히기 어려운
본당결혼식 자리가 하나 취소되어 기회가 왔다.
연애 6개월째인 7월 한여름에 결혼하게 되었다.
와이프를 만나기 전 나는 자리잡은 상황은 아니였다.
한달에 벌이도 넉넉하지도 않았다.
통장잔고도 300만원이 전부였다.
부모님이 1년간 신혼집 월세를 내주셨다.
결혼은 당연히 축의금으로 하였다.
신혼여행은 못갔고, 못간이유가 웃긴데,
결혼식 다음날 50만원을 벌 기회가 생겨서였다.
그런데 와이프에게는 오빠 중요한 계약건으로
신혼여행은 겨울에 가도록하자 둘러댔다. (사실 50만원 벌었는데... )
와이프도 흔쾌히 그러자~ 그러더라... 하하
그러다, 결국 결혼 10년차인 올해 2월 애 둘
데리고 처음으로 해외에 다녀왔다.
나중에 넉넉해지면,둘이 멋진데 가고싶다.
결혼하고 4개월 뒤에 첫째가 나왔다.
"내가 애가 생기다니, 내가 애 아빠라니"
너무 이쁜 딸이 나왔다.
하나님 감사합니다.
그리고 나는 죽기살기로 일 했다.
사실 나는 와이프를 만나 사람이 된 케이스다 하하